작성일
2021.10.29
수정일
2021.10.29
작성자
김현주
조회수
323

[2021.10.22] 부산대·북구청, 26~30일 인문주간 행사 펼쳐/ 부산일보사

[2021.10.22] 부산대·북구청, 26~30일 인문주간 행사 펼쳐/ 부산일보사 첨부 이미지

[2021.10.22] 부산대·북구청, 26~30일 인문주간 행사 펼쳐/ 부산일보사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82&aid=0001124242

 

대면·비대면 프로그램 다양
구포역 기획전시 ‘오늘은 가족’
김상욱 경희대 교수 초청 강연도
부산 북구의 인문학 자산을 소재 삼은 인문주간 행사가 25~31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구포 독립운동이야기’ 도보여행. 부산일보DB


2021년 제16회 인문주간이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일상의 회복’이란 주제로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와 부산 북구청은 25~31일 일주일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상황이어서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섞어서 진행한다.

먼저 대면 행사는 다음과 같다. 26~30일 세대공감 기획전시 ‘오늘은 가족’을 구포역 문화예술플랫폼에서 연다. 30일에는 전시와 연계해 세대간 대화에 관심 있는 시민 10명 내외가 세대공감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27일 오후 7~9시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영화 ‘자서전’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북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노인들의 자서전 쓰기 수업을 영화로 제작한 것인데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와 긴 시간 살아왔던 생활 터전의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29일 오후 7~9시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는 물리학 박사 김상욱 경희대 교수의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이날 강연 주제는 ‘위드(with)코로나 시대, 물리학자가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이다. 이 강연회는 청중을 50명으로 제한함에 따라 비대면을 병행한다고 한다.

비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도 있다. 25일 개막식과 31일 폐막식이 비대면으로 열리고, 26일 길 위의 인문학 ‘시간과 사람을 잇다, 구포 시간여행’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구포 토요민속공연, 구포맥주 이야기, 구포국수 이야기, 한시로 만나는 감동포 이야기, 구포 만세거리 등을 소재로 삼아 온라인 유튜브 답사로 진행한다.

28일 오후 2~5시 학술회의 ‘북구의 인문자산을 점검하다’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최진식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차철욱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장,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 강호열 대천천네트워크 공동대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차철욱 소장은 “이번 인문주간 행사의 주요 소재는 대부분 부산 북구의 인문학 자산을 활용했다”라고 했다.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와 북구청은 2021년 7월부터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인문도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음의 인문학-부산 북구의 異:音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인문학자원을 활용해 세대, 생태, 공간의 중요성을 성찰한다고 한다.

인문주간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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