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인문학의 길 일상의 회복 행사 리플릿. (제공:부산 북구)
코로나시대 인문학의 길 일상의 회복 행사 리플릿. (제공:부산 북구)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제16회 인문주간을 맞아 31일까지 위드코로나 시대 일상회복에 대한 인문학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대-인문학의 길, 일상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대와 구청이 주관한다.

25일 구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최되는 온택트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26일에는 구포와 관련된 이야기로 구성된 ‘시간과 사람을 잇다, 구포시간여행’ 온라인 답사가 진행된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자서전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자서전’이 관내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되며 다음 날인 28일에는 ‘북구의 인문자산을 점검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알쓸신잡’ ‘선을 넘는 녀석들’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등의 저서로 저명한 김상욱 경희대 교수를 초청해 ‘위드(with)코로나 시대, 물리학자가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초청 강연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되는데 현장에서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행사기간에 개최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구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며 “이번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접하는 다채로운 인문학이 위드코로나로 일상의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는 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